재향군인회와 ‘이·충·우 공감소통 릴레이’ 첫 간담회 열어 현안 등 청취
한식진흥원과 업무협약…여주 농특산물·역사문화 연계한 음식관광 육성

시는 지난 13일 향군회관에서 여주시재향군인회 회원 및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이·충·우 공감소통 릴레이’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같은날 여주시청에서는 한식진흥원과 ‘한식 세계화 및 지역음식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업·음식·관광을 연계한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이·충·우 공감소통 릴레이’는 ‘이어가는 소통, 충전되는 공감, 우리가 함께 만드는 여주’라는 의미를 담은 현장 중심의 시민 소통 프로그램이다.
민선 8기에 운영한 ‘찾아가는 시민소통 간담회’를 계승·발전시킨 것으로 이 시장이 직접 시민이 있는 현장을 찾아 주요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생활 속 불편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제안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첫 간담회에 참여한 여주시재향군인회는 1987년 설립 이후 현충일과 6·25전쟁 기념행사, 광복절 행사, 태극기 달기 운동, 무궁화나무 식재 운동 등 다양한 나라 사랑 사업을 펼쳐왔다. 재향군인의 권익 신장과 지역 내 호국보훈 정신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읍·면·동 재향군인회에 대한 예산 지원 △재향군인회 추진 사업의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 지원 등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단체 운영 과정의 어려움과 지역 보훈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관련 부서와 검토해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신속히 조치하고, 예산과 시간이 필요한 사업은 재정 여건과 우선순위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충우 시장은 “취임 이후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민선 8기부터 다양한 간담회를 이어왔다”며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즉시 조치하고 예산이나 시간이 필요한 건의사항은 연차별 계획을 세워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시의 재정 여건상 모든 건의사항을 한 번에 해결해 드리지 못해 송구하지만 여건이 허용하는 대로 차근차근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시민과의 현장 소통에 이어 한식진흥원과 손잡고 여주만의 음식문화와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나섰다.
시와 한식진흥원은 이날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이충우 시장과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식 세계화 및 지역음식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주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세종대왕 관련 역사·문화자원,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를 한식과 연계해 여주만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를 발굴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토음식 발굴·복원·재현을 위한 한식 아카이브 사업 △지역음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사업 발굴 △한식 전문인력 양성 △향토자원의 국내외 홍보와 해외 진출 방안 마련 등에 협력한다.
시는 한식진흥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향토음식의 역사와 조리법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보존할 계획이다. 여주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전시와 쿠킹클래스 등 체험형 협력사업도 추진해 농업과 음식,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시는 여주 고유의 음식문화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와 상권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는 우수한 농특산물과 역사·문화, 고유한 음식문화를 보유한 도시”라며 “한식진흥원의 전문성과 여주의 지역자원을 연계해 여주만의 음식문화를 새롭게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지역 관광과 한식산업으로 발전시켜 농업인과 소상공인, 관광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