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그린 북’은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가 흑인 대우가 안 좋기로 소문난 미국 남부 순회공연을 다혈질 성격의 소유자 토니 발레롱가와 함께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로드무비다.
이번 수상은 ‘보헤미안 랩소디’, ‘로마’, ‘블랙팬서’, ‘스타 이즈 본’ 등 지난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수상한 것이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할리우드 프로듀서 조합이 선정하는 PGA는 아카데미 시상식과 높은 일치율을 보인 바 있다. 지난해 수상작인 ‘셰이프 오브 워터’를 비롯해 ‘허트 로커’, ‘킹스 스피치’, ‘아티스트’, ‘아르고’, ‘노예 12년’ 등 지난 10년간 총 8개의 수상작이 줄줄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연초부터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 이어 PGA 최우수 작품상을 거머쥔 ‘그린 북’이 오는 22일(현지시간) 후보작 발표를 앞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병두 기자 jbd@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