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쿡쿡 프렌즈는' 실제 다문화 어린이들로 구성된 모험단이 여행을 하며 다채로운 음식들 속에서 음식의 소중함과 음식문화 속에 담겨진 가치를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풀어나가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로써 다문화 시대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다문화의 가치를 배우는 장을 제공한다.
1회에서 쿡쿡프렌즈는 속초의 아바이 마을에 간다. 그곳에서 함경도 실향민의 아바이 순대와 속초의 오징어가 만나 탄생한 '오징어 순대'를 먹어보고 각자 자신만의 오징어 순대 만들기에 도전한다. 요리 과정에서 집에서 엄마가 준비해준 각 나라의 조미료와 향신료를 비밀 병기로 사용한다.
또한 2회, 3회에서는 친구 엄마의 나라인 베트남으로 음식여행을 떠난다. 베트남의 수도였던 호치민에서부터 메콩강을 따라 벤째, 껀터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쌀문화권인 베트남의 발달된 음식문화와 함께 그동안 몰랐던 베트남의 진가를 확인하고 친구의 문화, 자신의 문화가 가지고 있는 '품격'을 확인한다.
출연 어린이 4인은 모두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개성이 강하고 매력 넘치는 다문화 어린이들을 발굴하여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쉽을 획득하고자 했다. 서로 다른 개성과 문화를 가진 어린이들이 모여 매력을 발산하는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사 할 것이다. 또한 어른의 도움 없이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다문화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의 주인공들은 시청자 어린이들의 롤모델이 되면서 동시에 다문화 가치의 상징이 될 수 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이 다문화교육 및 세계시민교육 전문가들의 자문과 검수를 거쳐 교육 콘텐츠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문유심 PD는 "진정한 다문화 교육은 '나'를 포함한 모두가 함께 다문화를 구성하는 주체로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다"며 "'쿡쿡프렌즈'는 다문화 어린이들이 함께 친구가 되어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내용이다. 이들 스스로가 우리 사회의 주체로 구성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어린이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티브로드 주최 중소 개별 PP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작된 '쿡쿡 프렌즈'는 공익성 채널인 RTV 시민방송에서 오는 26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6시에 방영된다.
진병두 기자 jbd@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