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의 '글로벌 안전 캠페인'은 영유아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2013년 영국을 시작으로 실시된 행사다. 버스, 택시 등 대중 교통수단에 외부 광고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이번 국내 캠페인은 전 좌석 안전띠 장착, 영유아 카시트 사용 의무화 등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조이는 지난 1월 서울 택시를 선정, 앞으로 3개월간 광고를 게재할 예정이다. 선정된 택시는 승객이 차량을 이용하거나 운전 중 도로에서 마주칠 때 영유아 교통안전에 대해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 광고판을 부착한 채 오는 4월까지 서울 곳곳을 운행한다.

조이는 영유아 교통안전 인식 제고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인증사진 이벤트도 연다. 광고가 부착된 택시를 촬영한 사진을 조이 공식 계정을 태그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 5명에게는 외식 상품권을 제공한다.
조이의 마케팅 담당자는 "조이(JOIE)에서 아시아 최초로 실시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더욱더 많은 시민들이 영유아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등 안전 인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아 기자 hga@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