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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VOD 대전의 승자는 'PMC: 더 벙커'...2위는 'SKY 캐슬'

진병두 기자

입력 2019-02-08 11:09

사진=홈초이스
사진=홈초이스
[비욘드포스트 진병두 기자] 2019년 설 연휴 가장 많이 본 VOD는 영화 'PMC: 더 벙커'였다.

홈초이스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케이블TV의 VOD 이용건수를 집계한 결과 ‘PMC: 더 벙커’가 VOD 이용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이 미국 CIA의 의뢰로 거액의 프로젝트를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하정우, 이선균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극장 관객은 167만 명으로 다소 아쉬운 결과를 기록했으나 디지털케이블TV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보헤미안 랩소디' 등 지난해 인기작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SKY 캐슬' 포스터, 사진=홈초이스
드라마 'SKY 캐슬' 포스터, 사진=홈초이스
2위는 JTBC 드라마 'SKY 캐슬'이 차지했다. 'SKY 캐슬'은 시청률 1.7%에서 시작해 tvN '도깨비'를 뛰어넘는 23.8%의 시청률로 종영하며 대반전을 보여준 올해 최고의 화제작이다. 지난 몇 주간 디지털케이블TV 방송 VOD 순위에서 연일 1위를 기록했는데, 종영 직후인 설 연휴 VOD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며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줬다.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사진=홈초이스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사진=홈초이스
3위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올랐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전엔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관람객들의 N차 관람, 싱어롱 상영회 열풍 등에 힘입어 극장가와 문화계에 '퀸 열풍'을 일으켰다.

이어 KBS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4위를 기록했다. '하나뿐인 내편'은 4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안방극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주말드라마다. 김도란(유이)와 왕대륙(이장우)이 이혼 위기에 처하며 이야기가 고조되고 있어 앞으로도 VOD 순위 상위권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SBS '런닝맨'이 TOP5에 이름을 올렸다. '런닝맨'은 SBS의 최장수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디지털케이블TV를 통해 저력을 발휘했다.

이외에도 '나 혼자 산다', '황후의 품격', '목격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이 VOD 이용순위 10위권 내에 오르며 설 연휴 시청자들을 안방극장으로 끌어들였다.

진병두 기자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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