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이 여전히 작고 갸름한 V라인 얼굴선을 갖고 싶다면 꼭 얼굴뼈를 깎는 성형을 해야 할까. 이에 피부과 전문의들은 얼굴 탄력의 문제로 얼굴 선이 늘어지고 처진 경우라면 수술만이 해답은 아니라고 말한다. 에어젯 등의 비절개리프팅 시술로도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어젯 리프팅은 최근 주름과 탄력저하에 얼굴리프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피부과 시술이다. 고압축 공기젯트 원리를 이용해 섬유아세포를 자극하고,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원리로 피부를 두껍고 탄력 있게 개선해주고 주름을 채워주는 효과가 있다.
일반적인 탄력레이저나 고주파 시술 등과는 달리, 고압의 공기가 피부 속에 약물을 직접 전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약물은 제트분사 원리를 적용해 표피에서부터 최대 4㎜까지 깊게 전달되고, 동시에 고압축 공기가 목표층의 섬유조직을 끊고 콜라겐 재생을 촉진시키게 된다.
또 탄력레이저나 실리프팅 등으로 인한 화상, 피부 붉음증, 통증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도 장점이다. 바늘 등을 이용하는 시술에서 나타나는 감염에 대한 부작용 걱정도 거의 없다.
클린업피부과 삼성점 김희중 원장은 “에어젯리프팅은 얼굴주름리프팅 효과가 매우 뛰어난 시술이다. 특히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이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 환자 만족도가 높다”라며, “실리프팅 시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탄력레이저 시술로는 효과가 더디고 미미한 이들이라면, 빠른 반응을 기대할 수 있는 얼굴리프팅 방법으로 추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시술은 평균 한달 간격으로 2~3회 정도가 적당하다. 이를 통해 섬유아세포를 활성화시키고 피부 진피 층의 콜라겐 재생을 강조해 피부탄력 회복과 V라인 안면윤곽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시술 시에는 약물이 들어가는 과정에 의해 붓기가 1~2일 정도 지속될 수 있고, 리프팅 시에는 귀 위쪽 관자부위나 머리카락 안쪽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시술당일 머리가 젖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