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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피지 쌓이는 피부...노화 및 모공관리법은?

입력 2019-05-21 09:06

미세먼지에 피지 쌓이는 피부...노화 및 모공관리법은?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덥고 건조하면서도 미세먼지로 가득한 요즘 날씨는 피부에 최악이다. 날아오는 공기 중의 먼지가 얼굴에 달라붙고, 땀이 나기 시작하면서 모공 속 노폐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갇힌 채로 노화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피부는 탄력을 잃고 점점 처지게 되고, 모공은 속절없이 커지게 된다.

피부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모공은 여드름이 있던 피부나 피지 분량이 많은 피부, 노화가 시작된 피부, 주름이 많은 피부일수록 점차 확대된다. 또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건조해질수록 점차 더 확대되는 피부 문제다.

이러한 원인으로 모공이 두드러지면 피부는 블랙헤드나 여드름 뾰루지 등이 유발되어 안색마저 칙칙해질 수 있다. 게다가 요즘처럼 동안피부 열풍이 부는 때에는 모공축소 방법이 더욱 간절할 수밖에 없다.

모공개선을 위해서는 평소 모공관리를 위한 생활습관을 길러두는 것이 좋다.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셔주고, 외출 후에는 미세먼지와 메이크업을 깨끗이 제거할 수 있도록 꼼꼼한 세안이 필요하다. 세안 마무리는 되도록 차가운 물로 한다.

더 효과적인 모공수축 및 피부 탄력과 주름 관리를 위해서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는 피부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피부과 플라즈망 치료 등은 피지 분비량이 늘어난 것과 함께 피부 탄력 저하 및 건조함이 주된 요인인 모공을 개선하는데 좋은 효과를 보여준다.

플라즈망 레이저는 모공과 미백, 탄력, 흉터부터 피부톤, 피부결, 피지, 여드름 등의 피부 문제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먼저 피지 분비를 줄이는 방법으로 ‘플라즈망 아이스픽 모드’로 피지선을 태워 피지관리와 피부 탄력 개선 효과까지 챙길 수 있다.

또 ‘플라즈망 아트로픽 모드’를 활용하면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새로운 콜라겐을 생성시킴으로써 피부 탄력을 강화시키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공이 축소되고, 피부 결이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 밖에 피부 상태에 따라 1450nm 다이오드레이저를 이용하면 주름과 피지분비, 여드름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 피부 톤을 밝게 해주면서 피부 결을 개선해주는 효과를 더불어 누릴 수도 있다.

CU클린업피부과 삼성점 김희중 원장은 “모공은 원인을 파악한 후에 피지 양이 과다하거나 피부탄력이 저하된 경우, 피지조절과 탄력개선에 도움이 되는 치료를 통해 모공축소 효과를 뚜렷이 기대할 수 있다”라며, “단, 모공은 치료 후 유지관리 역시 중요하므로 시술 후에도 주기적인 관리 및 병행치료로 노화를 늦추는 노력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더불어 피부과 모공 및 피지관리 시술은 잘못된 진단과 시술이 적용될 경우 다양한 부작용이나 후유증을 겪을 우려도 있으므로, 반드시 숙련된 피부과 전문의 진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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