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신형 알티마는 6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모델답게 외관 디자인에서부터 성능, 주행 안전사양까지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진화를 이뤘다.
엔진은 2.5리터 4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2.0리터 VC-터보 엔진 등 두 가지로 운영되며, ▲2.5 스마트 ▲2.5 테크 ▲2.0 터보 등 총 3개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2.0 터보 모델의 경우 닛산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가변압축비 엔진 2.0리터 VC-터보 엔진이 장착돼 주행 상황에 따라 압축비를 고성능인 8:1에서 고효율인 14:1까지 조절해 강력한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 기존의 2.5리터 간접분사 엔진 역시 직분사 엔진으로 새롭게 변경해 엔진 부품 및 디자인 등이 80% 이상 개선됐으며, 이를 통해 더욱 향상된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음진동(NVH)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닛산이 추구하는 기술의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차량 주변 이미지를 360°로 보여주어 사고 위험을 경감시키는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앞 차와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교통 흐름에 따라 속도를 조정하는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시스템’, 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주는 ‘인텔리전트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등 주행 안전 기술을 적용해 차량의 안전성을 높이고 주행에 자신감을 준다.
오는 7월 공식 출시 예정인 신형 알티마는 트림에 따라 최소 2000만원 대에서 최대 4000만원 대 초반 수준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한국닛산은 신형 알티마의 국내 사전 계약 실시를 기념해 닛산 파이낸스를 이용한 고객에 한하여 사전 계약 고객 선착순 600명에게 엔진오일 평생쿠폰을 제공한다. 단 해당 평생쿠폰은 신규 차량 구매 고객에 한해 제공되며 차량 판매 시 효력이 정지된다. 또 차량 구매 후 매 6개월 또는 주행 1만 km(선도래 항목 적용)마다 사용 가능하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