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자동차 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현대차가 2016년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자유학기제 특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현대차는 2016년 120개교, 2017년 200개교, 2018년 240개교, 2019년 1학기에 100개교에서 ‘미래 자동차 학교’를 운영해왔다. 올 2학기에는 국내 중학교 150곳과 재외 한국학교 6곳, 해외 학교 34곳 등을 선정, 해외 지역 학생들에게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업은 ▲넥쏘 자율주행 자동차 키트 조립 ▲미래 자동차 상품 기획서 작성 ▲자동차 클레이 모델링 ▲스마트 시티 상상 활동 등 16차수에 걸쳐 진행되며,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미래 자동차 학교'를 하루 동안 경험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해 학교에서 ‘진로의 날’, ‘과학의 날’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학교로 선정되면 ▲교육을 위한 수업자료 및 교보재 ▲현대차 공장, 한국잡월드 현대자동차관,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관련 시설 현장 체험 학습 ▲현대차 임직원 특강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그 어느 세대보다 치열하게 진로를 고민할 청소년들이 ‘미래 자동차 학교’를 통해 미래 자동차 관련 직무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미래 성장 동력인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