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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그룹, 대학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실시

김도현 기자

입력 2019-06-17 13:42

KTB그룹이 실시하는 대학생 창업자 육성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KTB투자증권
KTB그룹이 실시하는 대학생 창업자 육성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KTB투자증권
[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KTB그룹은 향후 5년간 총 10억원을 출연해 년 AI, 빅데이터, 콘텐츠 등 고부가가치 창출 지식서비스 및 제조(하드웨어) 분야, 사회문제 해결 등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한 대학생 열 팀에게 사업자금 및 체계적인 멘토링을 제공하는 ‘KTB Venture Challenge’ 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KTB그룹에 따르면 재원은 KTB자산운용의 코스닥벤처펀드 운용보수 일부와, KTB투자증권과 KTB네트워크의 기부금 출연으로 마련되며, 협회SVI측은 선발된 열 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 등 초기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중 최우수 두 팀에게는 1년간 사무 공간과 창업을 위한 체계적 인큐베이팅도 지원된다.

KTB그룹 관계자는 “38년전 벤처캐피털로 금융을 시작한 KTB그룹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젊고 창의적인 사업가 발굴에 나선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라며 “KTB코스닥벤처펀드의 수익 중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투자와 사회공헌의 선 순환 사례를 만든다는 것도 큰 의의”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KTB Venture Challenge 경진대회는 다음 달 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1차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30팀을 선정, 7월 중순 가산디지털단지 ‘G-Camp’에서 선배 창업자 및 멘토와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를 개최하고, 7월 말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최종 우승 10팀을 결정하게 된다.

김도현 기자 kd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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