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킴벌리와 진흥원은 평소 자연체험이 쉽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숲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환경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여고생 그린캠프’ 운영에 향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한킴벌리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제 51기 ‘여고생 그린캠프’부터 강원도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진행하기로 했으며, 숲 체험과 리더십,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고생 그린캠프는 유한킴벌리와 국립산림과학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다. 1988년 국내 최초로 ‘필드스터디’ 개념을 도입하며 시작된 여고생 그린캠프는 그 동안 4,400명 이상의 여고생들이 참여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스스로 숲을 경험하고 지구환경과 본인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자기 주도식 숲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1984년 시작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NGO, 전문가 등 다양한 그룹과 협력해 왔으며, 이번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높은 차원의 숲체험의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한다면 미래 여성환경리더 양성에 좋은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상호 기자 ksh@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