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로맨틱한 남자로 분했던 성훈은 지난 10일 첫방송을 시작한 MBN '레벨업'에서 구조조정 전문 기업의 본부장 안단테를 연기하였다.
그는 "안단테는 어린 시절 오락실을 운영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는데, 트라우마 때문에 게임을 너무 싫어하는 인물이에요. 저와 완전 다른 친구죠. 저는 집에서 몰래 나가 오락실에 갈 정도로 게임을 좋아했으니까요"라고 말했다.
"이제는 어떻게 하면 편하게 할 수 있을지 다 보이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적당히 하자'라고 마음먹은 대로 되질 않아요. '하는 데까지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죠. 결과가 어떻든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라며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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