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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여중 문서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BIKAF) '대상' 수상…인간과 AI의 공존 그린 '하트 플래닛'

입력 2026-04-04 11:51

- 출품작 '하트 플래닛(Heart Planet)', 불안한 세계 정세 속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 독창적으로 담아내
- 총 54일간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참여…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 눈길
- 오는 5월 1일 부산 영화의전당서 시상식 개최

제6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BIKAF) 미술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제주동여자중학교 문서인 학생의 ‘하트 플래닛(Heart Planet)’. (사진제공=사단법인 비카프)
제6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BIKAF) 미술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제주동여자중학교 문서인 학생의 ‘하트 플래닛(Heart Planet)’. (사진제공=사단법인 비카프)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제6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BIKAF) 미술공모전에서 제주동여자중학교 문서인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사단법인 비카프(이사장 이영애)는 지난 1월 2일부터 2월 24일까지 총 54일간 진행된 이번 미술공모전의 수상작을 지난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문서인 학생의 작품 '하트 플래닛(Heart Planet)'은 섬세한 디테일 기법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색감과 구도를 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쟁 등으로 불안한 세계 정세 속에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독창적으로 담아내어 관람자에게 심리적 위안을 전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문서인 학생은 "'인사이드아웃'과 '어쩌면 해피엔딩'이라는 키워드에서 출발해 복잡한 인간의 마음을 학교에서 배운 지(知)·정(情)·의(意)로 나누어 캐릭터로 표현했다"고 작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인간과 AI가 함께 살아갈 미래를 떠올리며, 차가운 기술에 따뜻한 사랑을 더해 지·정·의가 조화를 이루는 해피엔딩 같은 세상을 꿈꾸며 만들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부산 유일의 국제 아트페어인 이번 BIKAF 공모전에는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출품작들은 수채화, 유화, 드로잉, 콜라주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기존 미술교육의 틀을 넘어서는 심미적이고 실험적인 시도가 돋보였다.

심사는 정종효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을 위원장으로, 중국 텐진대 Sophie Huang 교수, 홍익대 김세중 겸임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심사위원단은 학생 개개인의 창의적 발상과 도전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작품의 크기와 관계없이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각 부문별 금상 수상자로는 자유부문에서 전민결(해성유치원), 이도윤(해림초), 김하은(한국뷰티고) 학생이, 주제부문에서 이서연(울산 외솔중), 강상현(집현초)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도 자유 및 주제부문 은상 수상자 16명과 센텀중 유수아 학생을 포함한 기관장상 수상자 38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영애 사단법인 비카프 이사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표현하고 도전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만드는 것이 BIKAF의 역할"이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청소년 아트페어로서 미래세대의 가능성을 세계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상 수상자인 문서인 학생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상장, 부상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오는 5월 1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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