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 그녀가 지금까지와는 달리,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 만큼 강렬한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내리는 비를 그대로 맞아도, 손에서 피가 뚝뚝 흘러도 그녀의 머릿속에서 도무지 떠나지 않는 남자 도하윤(조동혁) 때문이다.
도하윤이 이토록 그녀의 마음을 흔든 계기는, 한 장의 발레리나 그림이었다.
마치 최수아의 과거를 담고 있는 듯 아름답고 순수한 발레리나 그림이다.
과거 최수아는 촉망받는 발레리나였다.
일순간 가정이 몰락하며 꿈을 접고 이른 나이에 돈 많은 출판사 대표의 아내가 됐다.
자신의 과거와 과거의 꿈을 들여다본 듯 발레리나 그림을 그린 도하윤을 보며 그녀의 일상이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26일 ‘오세연’ 제작진이 7회 본방송을 앞두고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손지은과 윤정우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냥 행복한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사람의 가슴까지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