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중한 외모는 물론 살가운 성격으로 2마리의 강아지를 비롯해 치타 모녀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는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빠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바로 곽동연이 고양이들을 처음 돌보게 된 것.
‘고.알.못’ 곽동연이지만 고양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간식을 주고 스킨십을 시도하는 등 어설프지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음 주 방송에서 보여질 곽동연의 본격 펫시터 체험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밖에도 6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는 김민교의 집에 모든 반려동물 지식을 인터넷 영상으로 습득한 랜선집사 오마이걸 승희와 박재정이 찾았다.
첫 만남 전 자신감을 보였던 박재정은 막상 대형견을 만나게 되자 급격히 겁먹은 모습을 보였는데, 이에 반해 승희는 반가운 모습으로 첫 만남을 가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랜선 집사의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대형견 목욕시키기에 돌입하지만, 목욕이 끝난 뒤 물과 땀에 흠뻑 젖은 채 녹초가 된 승희와 재정의 모습에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크림이는 평소에 좋아한다는 닭고기는 입에 대지도 않더니 연달아 건네는 참치, 오리고기마저 입에 넣었다 빼기를 반복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결국 주어지는 모든 음식을 거부, 연복을 좌절하게 만들었다.
과연, 연복은 크림이의 입맛을 사로잡아 무너진 셰프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현실적인 문제를 직시하며 반려인의 깊은 고민을 다룬 '오! 예'가 첫 방송되자 시청자들은 "훈훈하고 재미있다", "다음 주 방송도 기대된다", "힐링되네요", "반려동물을 기른다는 책임감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정규편성되길 바란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