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logo

ad

HOME  >  경제

‘레벨업’ 한보름은 상처와 아픔을 애써 참아내려...

입력 2019-07-29 01:46

사진=드라맥스레벨업
사진=드라맥스레벨업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25일 방송된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연출 김상우/ 극본 김동규/ 제작 iHQ) 6회에서는 게임회사 조이버스터를 회생시키기 위해 새로 부임한 대표 안단테(성훈 분)와 기획팀장 신연화(한보름 분)가 회사의 미래가 달린 선택을 두고 엇갈린 의견을 내놔 감정의 골이 깊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단테와 신연화는 술자리에서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한층 가까워지며 치열하게 대립하던 관계를 벗어나 협력과 공생 관계로 전환될 것임을 보여줬다.


언제나 칼같이 단정한 모습만을 유지해 오던 안단테가 술에 취해 신연화 앞에서 흐트러지는 장면으로 반전과 웃음을 선사, 딱딱하던 두 사람 사이 활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한보름은 상처와 아픔을 애써 참아내려 노력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극 중 안단테의 판단이 회사와 자신을 위한 것임을 알고 있기에 더 이상 큰소리칠 수 없었고, 눈물이 글썽일 정도로 속상했으나 애써 참아냈다.


신연화는 돌아서자 마자 북받치는 감정을 쏟아내며 자신의 첫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회사와 게임에 크나큰 애정을 가져 온 신연화는 그 길로 안단테에게 달려가 반발하며 눈물까지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틈만 나면 그녀와 다투면서도 언제나 소신을 굽히지 않고 당당한 태도로 일관했던 안단테마저 차분히 사과하며 이전까지와는 다른 갈등의 양상을 보이는 듯했다.


방송 말미에는 신연화와 곽한철(차선우 분)의 애틋한 모습이 포착되며 뜻하지 않게 안단테의 오해를 부르기도 했다.


자신과 다투고 나서도 그 자리를 계속 떠나지 못하고 슬픔에 사로잡힌 신연화를 본 안단테는 다시 그녀에게로 향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곽한철을 발견하고 멈칫했다.


곧이어 곽한철이 신연화를 끌어안는 듯한 모습을 본 안단테는 씁쓸히 발걸음을 돌리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jbd@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