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연은 악플러와 관련된 질문을 받은 뒤 "일단 한 놈만 패면 된다. 그러면 다 사라진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했다.
"본보기가 있어야 한다. (악플러들은) '나만 아니면 된다' 이런 마인드가 있어서 그 뒤로는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가연은 자신의 집요함 때문에 임요한이 10년 동안 숨겨온 비밀을 밝혀낸 사연을 전했다.
임요한이 축구시합 도중 누군가가 찬 공에 맞아서 각막이 손상됐고, 이로 인해 실명의 위기를 겪었다고 말했다.
한 달 간 게임을 못할 정도의 상처였던 것.
김가연은 "누가 찼느냐. 나는 가볍게 물었는데 표정이 가볍지 않았나 보다"라며 "생각날 때마다 가끔 물어본다. 누구였냐고. 그래도 절대 얘기 안 한다"고 말하며 피의자(?)를 감싸 웃음을 자아냈다.
"지하실에 있으면 사람이 아련해진다. 말투도 느려지고 눈빛도 달라진다"며 “그걸 아니까 캐릭터를 위해 계속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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