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관과 내관으로 만나 티격태격하던 것도 잠시, 신세경은 운종가 뒷골목에서 위험에 빠진 차은우를 발견했고 그가 의문의 사내에게 “나는 이 나라 조선의 왕자, 도원대군이다”라며 정체를 밝히는 순간을 목격하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일촉즉발 긴장감 전개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이번 방송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의미를 더했다.
삼보(성지루)의 기지로 무사히 출근한 해령과 송사희(박지현), 오은임(이예림), 허아란(장유빈). 최상궁은 "내 오늘 네년들에게 내명부의 법도를 가르쳐 주마"라며 인두를 꺼내 들었다.
해령은 주눅 들지 않고 오히려 당당하게 "저희는 사관입니다. 헌데 어찌하여, 내명부의 법도를 따라야 하냔 말입니다"라고 반문했다.
나타난 예문관 봉교 민우원(이지훈)의 도움으로 여사들은 위기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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