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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프로그램 기획에 몰두해온 김태호 PD는...

입력 2019-07-29 02:17

사진=MBC
사진=MBC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김태호PD는 지난해 3월 563회로 '무한도전'의 13년 여정 마침표를 찍은 뒤 약 10개월 여 동안 휴식을 가졌다.


프로그램 기획에 몰두해온 김태호 PD는 유튜브 채널 '놀면 뭐하니?'를 통해 새로운 실험에 나서 주목받았다.


"지난해 말에는 '대탈출'을 보면서 제작진이 진짜 고생 많았겠다, 쉽지 않을텐데 끝까지 해낸 것에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더라"며 "올해에는 넷플릭스 같은 곳에서 드라마와 다큐를 많이 봤다"고 했다.


김 PD는 "유재석과 이야기를 하다가 '또 기다리느니 새로운 것을 해보자'고 했다. 그래서 가지고 나온 것이 '놀면 뭐하니?'였다"고 말했다.


김태호 PD는 "유재석과 자주 만나면서 부담스러웠다. '무한도전'이 끝날 때 화려했지만 처음 시작은 힘들었듯이 시행착오가 있다.


둘이 같이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놀면 뭐하니?'로 가볍게 했다.


실제로 유재석 씨가 많이 쓰는 말인지 본인도 몰랐다.


방송 시간대가 토요일에 재방송이 되고 있어서, '이 시간대를 놔두면 뭐하나' 했다"고 말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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