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성기가 특별 출연해 20세기 영화 ‘하얀 전쟁’과 21세기 영화 ‘부러진 화살’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민규동 감독은 "전쟁 트라우마를 겪은 두 인물의 삶을 통해 베트남전의 참상을 조명한 '하얀 전쟁'에 대해 "3~5억 정도였던 당시의 평균 제작비에 비해 이 작품은 20억 규모의 대작이었다.
불가능할 것 같았던 생생한 전쟁의 모습을 재연한 영화였다.
베트남전에 대해 당대 시각과는 다른 해석을 담은 영화로 개인의 희생에 질문을 던지는 멋진 영화였다"라고 설명했다.한편, MC 장성규는 '하얀 전쟁'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엔딩 신에 대해 "'하얀 전쟁'의 엔딩 장면은 안성기의 아이디어로 탄생했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성철 편집장은 "안성기는 '엔딩 요정'이다"라며 안성기에게 새로운 수식어를 더했다.
MC 윤종신은 또한 공감을 표하며 "'한국영화의 페르소나'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배우는 오직 안성기 배우뿐인 것 같다"라고 덧붙여 이날 방송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국영화의 페르소나’ 안성기와 함께한 JTBC ‘방구석1열’은 28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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