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해, 왕이 된 남자’, ‘지.아이.조’ 시리즈부터 영화 ‘내부자들’, ‘남한산성’,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까지 국내와 할리우드, 현대극과 사극,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독보적 활약을 펼쳐온 최고의 배우 이병헌은 ‘백두산’에서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결정적 정보를 손에 쥔 북한 무력부 소속 비밀 요원 리준평 역을 맡았다.
이병헌은 '백두산'에서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결정적 정보를 손에 쥔 북한 무력부 소속 비밀 요원 리준평 역을 맡았다.
일급 자원이었지만 스파이 행위가 발각돼 수감 중이던 리준평은 속내를 짐작하기 어려운 입체적 캐릭터를 표현했다.
이병헌은 "영화는 영화를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작업이기에 항상 좋은 결과를 바라게 되지만, 결과만큼이나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백두산'은 아주 뜻 깊게 촬영한 현장이었고,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영화인만큼 많이 기대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두산 폭발을 예견하고 대응책을 연구해 온 지질학 교수 강봉래 역은 설명이 필요 없는 대세 배우 마동석이 맡았으며, 백두산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작전을 제안하는 전유경 역은 독보적 존재감의 배우 전혜진이 맡아 빈틈없는 호흡을 보여줬다.
인창이 작전에 투입되자 홀로 서울에 남아 거대한 재난에 맞서게 되는 인창의 아내 서지영 역은 배수지가 맡아 강한 의지를 지닌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다.
하정우는 "약 5개월간의 대장정이 끝났다. 위험한 촬영도 많았는데 무사히 잘 마치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 후반 작업까지 열심히 임해서 재미있는 영화로 찾아뵐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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