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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너의이름을부를때’ 스타 작곡가 하립과 무명의 포크가수...

입력 2019-07-29 03:13

사진=CJENM
사진=CJENM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25일 정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OST 스페셜 에디션인 간과 쓸개의 ‘그대 떠나 없는 거리’가 공개됐다.


드라마 OST가 첫 방송 전부터 OST 스페셜 에디션 형식으로 선공개 곡을 발표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때문에 간과 쓸개의 ‘그대 떠나 없는 거리’ 발표는 ‘악마가’가 극중에서 음악을 심도있게 다루고, 그만큼 OST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첫 발걸음이기도 하다.


이번 선공개 곡은 주연 배우인 정경호가 직접 가창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그대 떠나 없는 거리'는 극중 서동천 역을 맡은 정경호와 젊은 이충렬 역을 맡은 최우혁이 '간과 쓸개'라는 팀으로 1977년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동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곡이다.


‘그대 떠나 없는 거리’는 드라마 설정에 따라 레트로한 감각의 사운드 디자인과 편곡으로 70년대 그룹 사운드의 아날로그한 감성을 충실하게 재현해냈다.


스타 작곡가 하립과 무명의 포크가수 서동천으로 1인 2역에 도전하는 정경호, 매혹적인 악마로 파격 변신을 예고한 박성웅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후속으로 오는3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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