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팩을 메고 캐리어를 끌고 두리번거리며 등장한 종우의 발소리가 고시원의 정적을 깨운다.
가장 먼저 “학생, 왔어?”라며 살가운 목소리로 종우를 반기는 여인의 이름은 엄복순(이정은). 에덴 고시원의 주인이다.
그녀가 건넨 열쇠에 쓰인 ‘303’호를 향해 걸어가는 길, 종우의 시선으로 고시원 타인들이 한명씩 모습을 드러낸다.
‘고벤져스’ 캐릭터 티저에는 공개한 캐릭터 티저에는 고시원에 입주하는 윤종우(임시완)를 의미심장하게 지켜보는 시선이 담겼다.
캐리어를 끌고 등장한 윤종우의 발소리에 엄복순(이정은)은 “학생, 왔어?”라며 살가운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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