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문인 ‘11기’ 이덕화와 ‘20기’ 이경규는 후배 박하선의 등장에 미소가 만개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반가워했다고 한다.
‘낚시 초보’인 이상엽은 평소 젠틀한 이미지와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상엽은 고기를 잡으려다가 꿈틀거림에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난간에 발을 올리는 등의 독특한 낚시 자세를 취해 이경규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상엽 역시 초보답지 않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낚시에 임하자 이덕화는 “장혁 생각난다. 오늘 상엽이가 사고칠거야”라며 예견했다고 전해져 어떤 승부가 펼쳐졌을지 기대가 쏠린다.
박하선의 넘치는 활약에 선장마저도 “낚시 좋아하는 수준을 넘었다. 태생이 어부 쪽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고. 이에 이덕화는 “그동안 어떻게 참았느냐”며 놀랐고, 이경규는 “해녀를 하라”며 견제를 펼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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