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고문일 수도 있겠지만 저희가 함께 인사를 드리고 싶으나 각자의 생각이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이야기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유재석은 또 "'무한도전' 멤버들 많이 보고 싶다"면서 지난해 종영한 '무한도전'을 언급했다.
"정준하 형이 뮤지컬을 한다고 해서 얼마 전 통화도 했다. 준하형 뮤지컬 잘 하길 바란다. 다른 멤버들도 잘 지내고 있을 거다. 다들 열심히 방송 잘하고 있더라 응원하고 있다"라고 멤버들의 근황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어느순간부터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다음 날 방송이 있으면 다른 걸 안 하는 편이다. 주변에서 저에게 인생이 무미건조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런데 재미 없는데 이렇게 살 수 있겠나. 저는 방송을 통해서 행복을 많이 느끼고, 저는 제 동료들과 일할 때가 가장 즐겁다. 특히 방송 녹화가 잘 됐을 때 스스로 기대가 될 때 , 또 많은 분들이 재밌다고 하면 그 힘으로 하루를, 일년을 산다"며 "주변에서 무미건조 재미없다 생각할 수 있지만 내가 하는 일이 재밌는 것 만큼 또 재밌는게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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