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미는 장동민에게 "여자가 생겼는데 이런 가정적인 문제 때문에 잘 안된 적 있어?"라고 묻자 그는 "무언가를 포기해야 하는데 여자를 포기했다. 사실 예전에 ‘이 여자면 결혼을 해도 되지 않을까 했다.
궁금해서 생활비가 어느 정도 있어야 될 것 같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동민은 "'그럼 내가 생활비를 얘기한 거에 두 배를 더 주겠다'고 했더니 '남은 돈은 뭐 하려고?'라고 하더라. 그래서 이야기를 했다.
'사실 집에 들어가는 돈이 많이 있다'고 했더니 '그걸 언제까지 할 거냐'고 했다.
이렇게 이해하고 나니 다른 사람 보기도 좀 그렇더라"고 속내를 전했고 김수미는 "너무 자책하지마. 네가 생각도 못할만큼 너보다 엄마, 누나를 모실 여자도 있어"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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