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민기는 '더 베이커' 직원 김영한과 조우했다.
허민기는 "숨기는 거 있죠?"라며 "라커 안에 믹스 커피 수십 개 있었죠. 저랑 만나러 오셨을 때도 서너 잔 드시고 오셨고"라며 허민기가 밤에 페인트 공장에서 일하는 걸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허민기는 "발현이 늦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고 김영한은 "일부러 숨기려고 했던 거 아니다. 우리 아들이 마지막 학기인데, 투잡 하는 거 비밀로 해야 했다"라고 했다.
허민기는 자기 아버지를 떠올리며 "자식 위해서 아버지가 희생하는 거, 아들이 바라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