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헨리는 캐서린 프레스콧과 용산역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같은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며 친분을 갖게 됐다고. 캐서린 프레스콧은 한국여행을 온 지 5일 차였다.
헨리는 사진을 좋아하는 캐서린 프레스콧을 위해 여행을 준비했다.
이시언은 "영화 '친구'를 통해 데뷔했다. 당시 1600대의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서 1등 했다. 주인공으로 뽑혔다"고 말했다.
용문역에 도착한 이후 헨리와 캐서린은 커플들이 흔히 찍는 발사진을 찍었다.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이 놀리자 헨리는 발 사진을 찍는 건 한국에서만 연출하는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캐서린 프레스콧은 우산모자를 마음에 들어 했지만 헤어스타일이 심하게 망가지자 난감해 했다.
헨리 역시 우산모자로 인해 눈가가 쭉 올라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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