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기는 "지난 4년간 영화 활동은 계속 했지만 관객과 만남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젊은 관객들은 내가 누군지 모르거나, 활동이 뜸한 배우로 알고 있더라.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다. 이번 영화를 통해 많은 관객을 만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고 전했다.
안성기는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밤 전투 장면은 10일을 촬영했다"면서 "폭탄을 터뜨리니까 독사와 벌들이 죄다 쏟아져 나오더라. 무척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정지영 감독이 저한테 출연 제안을 하고 싶었는데 당연히 제가 안 할거라는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정지영 감독 주변에서 저한테 계속 제안을 해보라고 부추겼고, 저한테 시나리오가 왔다.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어서 바로 출연하기로 했다. 그 이후에 수월하게 촬영이 진행됐다"고 뒷 이야기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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