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요한(지성 분)은 강시영(이세영 분)에게 3년 전 윤성규의 통증 조절 담당의사로서 윤성규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시도한 자신의 행동에 대해 털어놨다.
차요한은 강시영에게 처음으로 속내를 털어놨다.
강시영은 자신과 비슷하게 환자의 고통을 줄이려고 했던 차요한에게 자신의 환자는 아직 사망하지 않았고 일 년 넘게 식물인간인 상태로 누워있다며 자신의 사연을 개봉했던 터. 오늘 그 병실에 처음으로 가봤다며 고개를 숙인 강시영은 “그 날 이후, 삼 년이 넘는 나날 동안 한 번도 후회한 적 없으세요? 환자의 고통을 해결할 방법이 죽음밖에 없다면....환자를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라며 답을 찾고 싶은 듯한 간절한 눈빛을 보냈다.
드라마를 본 일부 시청자들이 그녀를 이예림으로 오해하면서 정민아의 이력과 작품 속 활약이 새삼 화제가 됐다.
"처음에 이경규 딸인 줄 알았다", "나도 검색해 보려고 했는데 정말 닮았다", "나도 잠깐 착각했다", "인상이 비슷하네요"라며 놀라워 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강시영이 병원을 떠나게 만들었던, 살릴 수 없었다며 오열하게 만든 환자가 다름 아닌 강시영의 아버지 강이수(전노민)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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