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연기 맛집’을 예고한 ‘악마가’는 시청자들의 영혼까지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소울메이트’ 정경호, 박성웅의 특급 시너지는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 여기에 자신만의 색이 확실한 이설과 스타일링부터 파격 변신을 시도한 이엘까지, 누구 하나 빠질 것 없는 하드캐리가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악마가 빙의된 톱스타 모태강은 지옥에서 올라온 듯 모든 노래를 한 음으로 내지르는 철저한 음치다.
그런 그가 왜 팬미팅 무대에서 마이크를 쥐게 됐는지 궁금해진다.
영혼 계약 만료 직전, 직접 악마를 찾아 나선 하립의 모습도 흥미롭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영혼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하립의 처절한 영혼 사수기가 예고된 바 있다.
모태강은 하립에게 3개월의 말미와 함께 “대타를 데려와. 절박한 영혼 온리 원”이라고 속삭이며 위험한 게임의 시작을 알렸다.
하립과 모태강 사이 영혼을 담보로 어떤 거래가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른 사진에는 햇살보다 눈 부신 미소를 장착한 이설과 이엘의 모습도 공개됐다.
먼저 이설은 화사하고 따뜻한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분위기 있는 깊은 눈빛은 유니크한 매력으로 그려낼 김이경 캐릭터를 더욱 기대케 한다.
이엘 역시 주변까지 밝히는 환한 미소로 촬영 현장을 빛내고 있다.
소울엔터 대표 ‘지서영’다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다가도 카메라가 꺼지면 감춰뒀던 해맑은 웃음을 꺼내는 이엘. 촬영장의 즐거움을 고스란히 담은 비하인드 컷은 첫 방송의 설렘을 증폭한다.
‘악마가’ 제작진은 “‘악마가’는 소재만큼이나 캐릭터 역시 참신하고 새롭다. 정경호, 박성웅, 이설, 이엘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그려낸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특히 이들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판타지 세계관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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