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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해령은 녹서당 입시를 자처해 이림의...

입력 2019-08-04 06:20

MBC신입사관구해령방송캡처
MBC신입사관구해령방송캡처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이림(차은우 분)이 구해령(신세경 분)을 위해 승정원 서리로 변신해 함께 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해령은 녹서당 입시를 자처해 이림의 정체를 직접 확인했다.


그 시각 이림 역시 "그 낭자를 속일 수는 있어도 사관을 속여서는 아니 돼"라며 의관을 정제하고 해령을 기다렸다.


드디어 '여사'와 '대군'으로 처음 만난 두 사람. "도원대군 이림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이림의 모습에 해령은 왠지 모를 서운함을 느꼈다.


구해령은 고생을 자초하는 이유를 물었고, 이림은 “이런 경험 흥미롭다. 예술하는 자들의 마음은 열려 있어야 하는 법. 오늘의 이 개고생이 서리와 여사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탄생할지”라고 답했다.


미담 취재는 뒤로한 채 천진난만하게 놀고먹는 이림과 그를 매의 눈으로 쏘아보고 있는 해령의 모습은 이들의 순탄치 않은 하루를 짐작하게 하며 웃음을 더한다.


며칠 후 해령은 왕세자 이진(박기웅 분)과 궐 내 활터로 향한 활터에서 이림과 재회했다.


이림과 내관 허삼보(성지루 분), 여사 오은임(이예림 분)까지 모두가 지켜보는 현장에서 이진은 멋진 자태로 과녁을 정확히 관통했지만 이림은 과녁에 맞히지도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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