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은 홍이영은 아버지를 닮은 큰아버지의 손과 북에 대한 호기심으로 팀파니를 시작하게 된다.
팀파니스트 꿈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던 홍이영의 연주는 남마에(송재림 분)의 눈에 들고, 오케스트라에 합류하게 되며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김세정이 들려주는 강렬한 팀파니 소리가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도 했다.
그는 홍이영이 신세한탄을 하며 고민을 털어놓자 긴장감을 없애준다는 거짓 주문으로 장난, 관계에 더욱 친밀감을 쌓았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