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전 점포 대상 … 명절 대표 상품 한우30% 늘려

본판매 기간에는 점포별로 특설매장을 열고, 한우·굴비·청과 등 신선식품과 건강식품·가공식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이번 본판매 기간 명절 대표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선물세트의 품목수와 물량을 전년대비 각각 30% 늘렸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의 '냉장 한우' 선물세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준비 물량은 총 4만2000세트로 전체 한우 세트의 70% 이상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연중 생산하는 냉동육과 달리 냉장육은 도축 후 4~5일 이내의 신선육을 소분해 7일 이내에 가공 및 배송을 마친다"며 "신선도가 높은 냉장육이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인기를 끌면서 판매량이 해마다 늘고 있다"고 말했다.
1~2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소포장 정육 상품도 확대한다. 지난해 추석 처음 선보인 200g 단위 소포장 한우 선물세트(2품목, 2000세트)가 조기 완판돼, 올 추석에는 8품목 1만 세트를 마련했다.
여기에 고등어·삼치 등을 소포장해 간단히 데워먹을 수 있는 생선구이 세트(8만원),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복장 세트(12만원)를 올 추석 처음 선보이고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브랜드 원테이블의 선물세트도 기존 2종에서 4종으로 확대해 물량을 30% 이상 늘릴 계획이다.
또 이른 추석으로 인한 여름 과일도 대거 마련한다. 먼저 9월 중순 이후 찾기 힘든 제주 애플망고, 복숭아 선물 세트를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한 태국망고, 멜론 등 여름 과일 물량도 지난해 대비 20% 가량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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