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궂은 날씨에 다른 게스트들은 안에 들어갔지만 이덕화는 끝까지 낚싯대를 놓지 않았다.
그의 나이 잊은 열정에 관계자는 "대단하다"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은 ‘도시어부’ 사상 역대급 폭우가 쏟아져 온 몸으로 비바람을 맞으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험난한 날씨에도 굴하지 않는 낚시 열정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옆에서 지켜 보던 이경규, 추성훈도 함께 힘을 합쳐 이덕화를 도왔고 모두의 사투 끝에 대형 고기를 잡았다.
이덕화는 올해 나이 68세인 배우로 지난 1972년 TBC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야왕', '호텔킹', '수상한 파트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도시어부'에 출연해 독보적인 예능감까지 뽐내고 있다.
간발의 차로 1위를 놓친 이덕화는 낚싯대에서 릴이 빠지는 위기에 봉착해 역대급 사투를 벌여 빅재미를 선사했다.
낚싯대와 릴이 분리된 채로 고기를 낚는 진풍경이 펼쳐지면서 시트콤 못지않은 웃음 폭탄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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