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썬더스의 이상민 감독을 비롯해 각국에서 몰려온 감독과 스카우터들의 치열한 물밑 경쟁이 펼쳐졌다.
현 감독은 평소와 달리 먹을 시간도 아깝다는 듯 햄버거 하나로 공복을 참아가며 여러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매의 눈으로 관찰했다.
심영순은 "내가 열일곱살이 된 듯한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음식을 만들던 중 심영순은 손자가 잘못된 방향으로 칼질을 하는 모습을 보고 “어디 가서 내 손자라고 하지마라”라며 답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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