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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거듭되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입력 2019-08-14 07:13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10일 방송된 OCN 토일 드라마 ‘WATCHER(왓쳐)’에서 한태주(김현주)가 치열한 수 싸움 끝에 또다시 판을 키우고 검찰-경찰을 쥐고 흔드는 등 상대의 허를 찌르는 행보를 이어나갔다.


비리수사팀을 배신하고 마약 투약 혐의에 연루된 지검장(신현종)의 변호인을 자처했던 한태주가 살인범에게 습격을 당하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거듭되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박시영(박지훈 분)으로부터 엄지손가락을 자르는 범인이자, 김재명(안길강 분)을 죽이고 사건에 관계된 사람을 살해한 범인을 일명 ‘거북이’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비리수사팀.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위험에 빠진 도치광과 한태주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바닥에 쓰러진 한태주와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도치광의 곁으로 혈흔이 보인다.


다급한 도치광의 얼굴에 긴박한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한태주는 7년을 기다려온 살인범 ‘거북이’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흔들리는 한태주의 표정은 무엇을 의미할까. 예측 불가한 전개가 숨통을 조이며 궁금증을 더한다.


사건 수사는 다시 뒤집어졌다.


도치광과 김영군이 한태주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 이미 지검장은 숨져있었고, 한태주는 총을 들고 떨고 있었다.


사건까지 브리핑하며 전면에 나선 박진우는 민영기가 자살이라고 확신했다.


아니 그렇게 처리할 속셈이었다.


민영기의 마약 동영상도 이미 언론에 뿌렸다.


“사람 몇 놈 죽인 놈보다 나라 좀먹는 놈들 잡는 게 더 옳은 일 아니냐”는 박진우의 야망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한태주마저 참고인으로 광수대의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비리수사팀만의 힘으로는 부족했다.


이미 조수연(박주희 분)이 정체를 알고 있었던 도치광은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비리수사팀 사무실에 등장한 염동숙은 “뭘 도와줄까”라고 손을 내밀었다.


비리수사팀은 염동숙의 손을 잡을까. 비리수사팀의 판이 커지고 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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