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유준상은 역사 강사 설민석과 특별한 장소에서 마주 앉았다.
유준상은 "대한민국을 많이 사랑하십니까"라는 설민석의 질문에 "네 많이 사랑합니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3.1절에 결혼했을 정도로 나라를 사랑하는 유준상. 그가 애국심을 바탕으로 준비한 '아주 특별한 국기함 프로젝트'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한적하고 고요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책방 한 쪽에 자리를 잡고 앉은 유인나의 모습이 포착됐다.
유인나는 보라색 표지가 인상적인 책을 들고 특유의 달콤한 목소리로 “혼자 들떠있는 건 아닌지 헷갈리게 만드는 인연이라면”이라며 ‘그때 못한 말(못말 김요비 지음)’의 일부를 읽어 내려갔다.
조곤조곤 하면서 듣는 사람을 집중하게 만드는 힘을 가진 유인나의 목소리. 그의 달콤한 목소리로 완성될 ‘서로의 인생책 오디오북’이 듣는 이들에게 어떤 힐링과 위로를 선사할지 설레임을 자극한다.
'같이 펀딩' 제작진은 "유준상, 유인나, 노홍철은 평소 고민과 관심사였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국기함, 오디오북, 소모임특별전 등 프로젝트를 위해 다양한 준비를 했다. 18일 '같이 펀딩' 첫 방송을 통해 이들의 관심사와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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