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공사는 평소 상습 정체와 집중호우로 침수가 빈번했던 도로를 기존 6차로에서 8차로로 늘리는 10.4㎞짜리 터널도로로 바꾸는 것이다.
서울시는 민간투자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제3자 제안 공고를 실시할 방침이며 2021년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다음 2022년 착공하고 2026년 개통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도로가 완공되면 50여분 소요되던 월계-강남 구간이 10분대로 대폭 단축돼 강남·북 균형 발전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상 도로를 걷어낸 중랑천 일대는 여의도공원의 10배인 약 221만㎡ 규모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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