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HOME  >  산업

서울 동부간선도로 '월계-강남' 지하화 민자적격성 통과

입력 2019-08-14 15:36

서울 동부간선도로 '월계-강남' 지하화 민자적격성 통과
[비욘드포스트 이지율기자] 서울시는 14일 영동대로 경기고 앞에서 동부간선도로 월릉교로 이어지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평소 상습 정체와 집중호우로 침수가 빈번했던 도로를 기존 6차로에서 8차로로 늘리는 10.4㎞짜리 터널도로로 바꾸는 것이다.

서울시는 민간투자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제3자 제안 공고를 실시할 방침이며 2021년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다음 2022년 착공하고 2026년 개통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도로가 완공되면 50여분 소요되던 월계-강남 구간이 10분대로 대폭 단축돼 강남·북 균형 발전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상 도로를 걷어낸 중랑천 일대는 여의도공원의 10배인 약 221만㎡ 규모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