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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아들들이 양심적 병역 거부 문제로...

입력 2019-08-14 16:45

사진제공=TV조선
사진제공=TV조선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7일 방송된 TV조선 교양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성우 양지운 이야기로 꾸며졌다.


양지운은 지난 2014년 파키슨 병 진단을 받고 5년여 동안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그는 "아내가 어느 날 저한테 '걸을 때 발을 끈다'고 했다"며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신경과에서 정밀 검사를 하니 파키슨 병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양지운은 파킨슨병의 원인으로 과거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아들들이 양심적 병역 거부 문제로 인해서 감옥에 가고 전과자가 됐다. 셋째 아들도 병역거부 문제로 재판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제가 스트레스가 컸다”고 했다.


양지운은 “특히 아들들이 실형을 받는 걸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김성희는 핑크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고, 그는 과거 2007년 카라 멤버로 데뷔한 바 있다.


방송에 출연한 양지운 담당 의사는 "양지운 선생님은 보통 환자들과 다르다"며 "저는 2~3년 안에 선생님이 휠체어를 타게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본인의 노력으로 (병의) 진행을 막고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지난해 12월 13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양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무죄 취지로 수원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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