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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기간제’ 이처럼 금새록은 살인 사건의 비밀을...

입력 2019-08-14 19:12

미스터기간제의금새록사진제공=OCN
미스터기간제의금새록사진제공=OCN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연출 성용일/극본 장홍철/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스튜디오드래곤)에서는 이태석(전석호 분)과 이도진(유성주 분) 두 악인이 대치하기 시작하며 극의 몰입도와 긴장감을 동시에 높였다.


이태석은 한태라(한소은 분)의 연주회에 나타나 우은혜(서지영 분), 이도진(유성주 분)을 협박했다.


기무혁은 이들을 도청하던 중 차현정(최유화 분)이 등장했다.


이처럼 금새록은 살인 사건의 비밀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정의감 넘치는 이성과 학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따뜻한 감성을 조화롭게 연기해내고 있다.


소현이 천명고의 추악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든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두 인물의 살기 어린 대화는 전석호와 유성주의 내공있는 연기로 펼쳐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전석호는 이태석의 속물적이고 계산적인 태도를 날 것의 연기로 표현했다.


소리치고 분노하며 희번득한 눈빛을 보이는가 하면 원하는 이익이 손에 쥐어졌을 때는 하이 텐션의 인물로 급변하는 모습으로 입체적인 악인의 얼굴을 만들었다.


반면 유성주는 이성적인 카리스마로 이도진을 완성했다.


냉소적이고 싸늘한 눈빛 무게감 있는 대사톤까지 이태석과는 상반된 악인으로 대립하며 열연을 펼쳤다.


같은 두 악인의 분노 온도차가 더욱 소름 돋는 ’악의 대결‘을 만들어냈다는 평이다.


기무혁은 이태석과 이도진의 도청한 대화를 두 사람에게 공개했다.


한소현이 죄를 밝힐 수 있냐고 묻자, 차현정은 "3자에 의한 도청은 불법"이라며 효력이 없다고 답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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