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회의 이후, 조재윤은 보고서를 수정한 후 결재 도장을 찍고 보고서를 상부에 올렸다.
조재윤의 보고서를 확인한 팀장은 “이젠 베테랑이 다 된 것 같은데”라며 결재 도장을 찍었다.
이상배 대장은 "이건 수정이 안됐다"며 "이건 하다 말았다"라고 조언했다.
천정명은 이상배 대장에게 업무 보고서를 검사 받으며 "감이 안 잡히더라"며 "띄어쓰기와 마침표에 엄청 집중을 하시더라. 정말 꼼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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