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남녀는 영월 청령포를 거닐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다.
한 남성 회원은 자신의 차례가 돌아오자 “조금 뜬금없을 수 있지만.. 나랑 같이 갈래 00아?”라며 담담한 모습으로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한다.
갑작스러운 그의 선택에 당사자는 물론 이를 지켜보던 다른 여성 회원들도 충격에 빠진다.
가영이 허경환에게 "손이 너무 귀엽다"고 말하자, 허경환은 "이 손이 마누라를 먹여살리는 손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선택의 시간. 허경환과 김가영은 마지막까지 서로를 택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특히나 허경환은 김가영을 ‘내 반쪽’이라 칭하며 진한 애정을 표했다.
그야말로 닭살커플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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