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대환과 김태훈 매니저는 영화촬영 현장에 도착했다.
매니저는 스텝들과 배우들에게 커피를 선물했다.
배우 진경은 “대환이가 주는 거면 먹어야지”라며 커피를 건네받았다.
진경은 "무슨 그런 이야기를 하냐"며 오대환을 나무랐다.
"왜 나를 무서워했냐"고 물었고, 오대환은 "당한 사람은 생각이 난다. 대학 시절 연극 무대에 섰을 때 누나가 뜨개질을 의자에서 하면 내가 대사를 하는 장면이 있었다. 그때 나에게 그렇게 하지 말라며 집중하라고 했다. 당시 친한 사이도 아니었다"고 폭로했다.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던 MC들은 그런 시련을 함께 겪으면서 매니저와 오대환의 관계가 더 끈끈해진 것 같다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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