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상원은 왕금희와 서여름과의 여행을 마친 후 왕금희를 집에 데려다줬다.
가족들은 나혜미가 금희(이영은)와 이혼한 준호(김사권)의 형인 석호(김산호)와 사귀는 것을 반대했다.
윤선우는 이영은의 반찬을 보며 감동을 했고 이영은은 윤선우에게 “내가 받은 도움에 비해 별 거 아니다. 진작 해줄 걸 그랬다”라고 답했다.
한준호는 "너 뭔가 착각하고 있는 거다. 여름이 집 나갔을 때 찾아주고, 금희한테 일자리 주고 하니까 네가 뭐라도 된 것 같냐. 그래서 여름이 생일 챙기러 보육원 같이 간 거냐"고 말했다.
영심(김혜옥)은 나혜미에게 “지나가는 초등학생도 그런 거는 안다”라고 했고 나혜미는 이한위에게 “석호 씨는 우리 드라마 작가로 아주 유명하다”라고 했고 촬영장에 따라온 이한위는 “이런 드라마를 만들었다는 말이지. 대단하네”라고 하며 김산호에 대해 감탄을 했다.
상미(이채영)의 어마 경애(문희경)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사위 준호(김사권)을 만나게 됐다.
주상원은 "좋아한다. 좋아하면 안 되는 거냐"며 자신도 모르게 진심을 내뱉었다.
주상원의 솔직한 답변에 당황한 건 한준호였다.
"너 제정신이냐. 금희 내 전처고 나 네 누나 남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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