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박기웅)은 여자 4인방에 특별 휴가를 줬다.
그들이 계곡에서 하루 편하게 놀 수 있도록 허락한 것이다.
동생 이림에 이 사실을 전하며 활 쏘기를 제안했다.
제작진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있는 해령과 이림이 소나기와 함께 서로에게 젖어들 예정”이라면서 “두 사람이 어쩌다 궁궐 밖에서 소나기를 맞게 된 것인지 이들의 만남을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림이 자신의 두루마기로 해령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심쿵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두루마기 속에서 초밀착한 채 떨리는 눈빛을 주고받고 있는 것도 모자라 손까지 겹쳐 잡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간질인다.
이처럼 비에 젖은 두 사람의 모습은 청춘 로맨스 역사에 길이 남을 한 폭의 명장면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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