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사람은 로맨틱 아일랜드 ‘남이섬’으로 떠났다.
이들은 버스를 타고 남이섬으로 가던 중 집와이어를 타기로 했다.
집와이어를 타면서 바로 섬으로 들어가려는 것이었다.
두 커플은 각각 데이트 준비를 하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분주히 준비하는 케이틀린과 달리 매튜는 외출 후 돌아온 복장 그대로 쉬는 모습이었다.
호주에서는 여자친구도 모르게 신부의 아버지에게 먼저 결혼 승낙을 받아야 하는 전통 프러포즈 방식이 있어 조쉬도 이 방법을 따랐다.
조쉬는 “그렇게 물어보는 게 무릎 떨릴 정도로 무섭단 말이지, 그런데 운 좋게도 너희 아버님께서 굉장히 좋아하시면서 허락해주셨어”라고 당시의 심정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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