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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위스키 4종 최대 30.1% 인하해 출고

입력 2019-08-20 08:59

골든블루, 위스키 4종 최대 30.1% 인하해 출고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골든블루는 20일 국내 위스키 시장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최대 30.1% 인하하여 출고한다고 밝혔다.

출고가 인하제품은 국내 위스키 판매 1위인 ‘골든블루 사피루스’를 비롯해 ‘팬텀 디 오리지널 17’, ‘팬텀 디 오리지널’, ‘팬텀 더 화이트’로 총 4종이다.

골든블루는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주류 관련 도·소매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소비자에게는 위스키 소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줘 10년째 하락하는 대한민국 위스키 시장을 활성화하려 한다"고 설명하고 또 음성적인 리베이트를 막는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 위임 고시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국내 로컬 위스키 시장에서 21.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는 제품으로 7.9% 내린 가격이다.

'팬텀 디 오리지널'은 지난해 6월 10% 인하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4.2%를 내리고 '팬텀 디 오리지널 17'은 가격을 8.7% 낮춘 가격이다.

'팬텀 더 화이트'도 450㎖ 제품은 30.1%, 700㎖ 제품은 30.0% 가격을 인하한다.

김동욱 대표는 “토종 위스키 기업으로서 감소하고 있는 시장 침체를 타계할 근본적인 여러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주력 제품의 선도적인 가격 인하를 통해서 상생을 실천하고 건전한 유통구조 정착을 위한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더 나아가 근본적으로 국내 위스키 시장의 규모를 확대, 발전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시도 및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위스키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이번 가격 인하와 함께 국내 위스키 시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홈술, 혼술 등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음용 트렌드에 맞게 연내에 하이볼 시장 진출을 비롯해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위축된 국내 위스키 시장을 성장세로 돌리는 마중물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위스키 소비 강국에 걸맞게 진정한 코리안 위스키 개발 프로젝트 등 위스키 산업 발전을 위한 R&D 투자를 확대해 한국 위스키를 또 하나의 수출 상품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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