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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활짝 웃었다… 보그너 MBN 여자오픈 우승

입력 2019-08-21 02:42

사진=KLPGA
사진=KLPGA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박민지가 2019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민지는 18일 양평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1/655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9 보그너 MBN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을 신고한 박민지는 "1년에 한 번씩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대회에서 이뤄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지난 2017년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8년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2승을 달성했다.


이번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3승을 달성하며, 자신의 우승 목표를 채웠다.


박민지는 "이번 남은 대회 가운데 1승을 추가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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