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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명절 선물세트 포장재 '친환경 소재' 사용

입력 2019-08-21 10:28

플라스틱은 종이로 아이스팩은 물로 대체

현대백화점 명절 선물세트 포장재 '친환경 소재' 사용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현대백화점은 21일 명절 선물세트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과일 선물세트의 완충 패드도 기존 플라스틱 소재에서 종이로 바꾸고 상자 내부의 과일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고정재도 종이를 사용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완충패드와 고정재를 종이소재로 바꾸면 절감할 수 있는 플라스틱량만 연 3.9t에 이른다"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9.1t을 줄여 30년산 소나무 14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신선식품 배송에 사용되는 포장재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한다. 먼저 화학 성분이 포함된 아이스팩 대신 100% 물로 만든 아이스팩으로 바꾼다. 비정육·생선 등 냉장 선물세트 를담는 배송 박스도 일부 품목에 한해 스티로폼 대신 종이상자로 대체한다. 이번 추석에 10개 품목 3000개 세트에년 우선 도입한 뒤, 내 설부터 200여개 전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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